오늘은 국내 대표적인 편의점인 '이마트 24', 'CU'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마트 24입니다.



국내 무인편의점 중 기술력을 대표하는 것은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처

반면, 가장 활발히 진행 중이고

현실적으로 바로 구현 가능한 모델이

이마트 24


이마트 24 무인편의점을 가본신 분들은 아마

생각보다 허접(?)한 모습에 실망을 하실 것입니다.

아마존고, 시그니처, 빙고박스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나 신박한 장치들은 없습니다.


입구는 늘 봐왔던 신용카드 리더기

스캔의 경우, 편의점 직원이 하던 것을 

고객에게 전가시킨 것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콘돔이나 생리대 등 점원이 있을때 구입하기에는

가끔 민망한 제품 구입이나, 24시간 상주해야하는 직원이 없으니

매장 운영에 드는 운영비 절감 측면에서는 효과적인 모델입니다.


실제로 이마트 24 측은, 무인화하기 전보다 매장의 이익률이 높아졌으며

더운 많은 무인점포를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이마트 24는 4가지 포인트

입구 → 물건 스캔 → 결제 → 매장관리&보안

어떻게 구현했는지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1. 입구

무인편의점에서 입구 기술이 중요한 이유는 신원확인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점원이 없기 때문에, 도난 및 범죄에 취약합니다.

그렇기에 입구에서 부터 신원 파악을 정확히 한다면

문제 발생의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한 인증, 정맥인증 등을 다른 

무인점포에서 사용했다면, 이마트 24는 신용카드 인증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오른편에 보시면, 카드 단말기가 붙어있는데,

카드를 긁으면 문이 열립니다.

카드 단말기 형식으로 입구 인증을 했을때의 장점은 접근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정맥인증이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출입은 사전에 등록을 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반면, 카드 인증의 경우 별도의 등록 과정없이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카드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높은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2. 물건 스캔


결제를 위한 물건 스캔은 보시는 것과 같이 고객 스스로

스캐너에 제품의 바코드를 인식 시켜야 합니다.

점원이 하는 일을 고객에게 전가 시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결제

결제는 신용카드 및 SSG페이로 가능합니다.


4. 매장관리&보안

온,습도 감지장치와 고음인식 시스템으로 매장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케어하고 있으며, 24시간 헬프데스크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문제 발생 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정리


입구 

스캔 

결제 

매장관리&보안 

신용카드 단말기  

Self 스캔 

신용카드 및 SSG페이 

온, 습도 감지장치, 고음인식 시스템, 24시간 헬프 데스크 


장점: 무인 편의점이지만 상당히 익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거부감 없이 고객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만일 국내 편의점 업체가

당장 도입한다면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성이 다른 무인 편의점 모델에 비해서 가장 높습니다.


       단점: 기술력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 없으며, 고객 데이터 수집 등을 못 합니다. 또한, 점원이 하는 일을 고객에게 전가시킨 부분이 있어 

편의성이 다소 떨어지며 다른 모델보다 도난에 취약합니다.





지금까지 이마트 24에 대해서 살펴보았고, 이제는

CU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CU에서 점원의 도움 없이, 물건의 스캔과 결제를 할 수 있게 만든 것이

Buy-Self라는 App입니다.

사실 CU는 무인 편의점을 구현하기 위해 APP을 개발 했다기 보다는

손님이 몰리는 시기에 보다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해

Buy-Self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무인 편의점을 지향점으로 가고 있고, 그 가운데 By-Self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선 Buy-self app을 사용하기 위해선, 매장안에 있는 KIOSK를 찾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이 키오스크 입니다.

APP을 설치 후 키오스크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고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의 바코드를 APP을 통해 스캔&결제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위의 사진과 같이 간단합니다.


장점: KIOSK를 제외하곤 매장에 별도의 설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적 비용적 소모가 적습니다.


단점: 아직까지 제 주위에는 Buy-Self를 사용해봤다는 사람은 없네요.....

사람이 많다면 그냥 기다렸다가 점원에게 결제하고 말지,, 언제 app설치하고, 설치하고,, 귀찮,,,,


이렇게 이마트 24와 CU를 끝으로 무인점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


[외국계IT & 영업, 취업이야기] - IT와 유통의 만남 '무인점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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