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치를 돌파한 독서는 행동을 이끈다'를 믿고 


최근 독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밥먹는 시간 동안이라도 자극을 받기위해, 강연, 좋은 영상 등을 유투브로 자주 보는데


우연히 김수영 작가 채널을 보던 중 '될 일은 된다'라는 책을 알게 됬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땐, 제목에서 주는 당연함?, 표지에서 풍겨오는 촌스러움 때문에


막상 서점에서 사려고 하니 망설여졌다. 


하지만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또는 내가 생각하는 명상가는 물질적인 풍요나 재력과 


같은 선상에서 생각하기가 어렵지만, 이 책의 작가인 마이클 A 싱어는 소프트웨어 회사의 CEO까지 


오른 인물이라는 점에서 흥미가 생겨 구입했다.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메세지는


'마주한 일에 호오를 버리고, 삶에 모든 것을 내 맡긴다'이다.

*호오: 좋음과 싫음


내가 억지로 통제해서 얻으려는 것보다 삶이 주려는 것이 항상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철저히 


삶이 흘러가는 대로, 자신을 내 던진다.



책을 읽다보면, 정말 시기적절하게 모든 일이 잘 풀린다. 


작가가 그런식으로 서술을 했기 때문인지, 실제로 그랬는지는 확인 할 길이 없지만


책 중간 중간에 나오는 구절을 살펴보면 삶에 자신을 내 맡긴다는 것이 단순히 흘러가는 대로 산다는 의미가 


아님을 알 수 있다.



특히 대표적으로 '신이 내개 주신 일이라 여기며 완수한다'는 내용이 있다.


즉 삶의 흐름에서 눈 앞에 나타난 일을 절대자인 신이 주었다고 생각하며, 그 일을 


바로 행동으로 옮기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행동하고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성공 방정식이다.


다만, 이 방정식을 삶에 진짜로 적용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데, 작가는 명상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고 이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어, 삶에 완전히 체화되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작가는 여러 방면에서 성공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책의 초반부에는 줄까지 쳐가며 읽다가, 2/3정도 부분에서 지리한 성공 스토리(어떠한 일이 생겼을 때, 좋고 싫음을 제쳐두고 그 일에 착수한다. 최선을 다한다. 성공한다.)


때문에 그만 읽었다.


다 읽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주변에 권할만 하며, 힘이 있는 책이다.


특히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항상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해라'는 말을 듣고 살지만, 많은 사람들의 가슴은 잘 움직이지 않는다.

뚜렷한 색체를 갖기엔 용기가 부족하고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리에게 가슴이 아닌 삶의 흐름에 그저 내 맡기는 삶이란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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