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유통업계에 종사하다보니, 유통관련한 소식을 매주 정리하여
내부 팀원들이나 고객사에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현업에서도 보고 있는 뉴스들이니, 많은 도움이 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차
1. 꼭 짚고 넘어가야 할 7가지 뉴스
2. 주목해야 할 리테일테크
2-1 매장 인사이트 솔루션 – 씨프로 ‘리테일프렌드 서비스’
2-2 스마트 POS – CU ‘차세대 POS 시스템’
2-3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 – 엑사스코프 ‘셀프 계산대’
2-4 상품 정보 앱 – 로캣뷰 ‘찍검’
3. KShop 2019로 본 유통 신기술 트렌드
4. News Briefing
1. 꼭 짚고 넘어가야 할 7가지 뉴스
1-1. 신세계의 동서울 입성 움직임
한진중공업이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를 신세계프라퍼티와 KT&G 컨소시엄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에 매각하는 안에 대해 협상 중이다. 신세계와 KT&G가 각각 3천억 원과 5천억 원을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대출 및 투자 받아 동서울터미널 부지 매입과 개발을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1-2. 가맹점주 복지 강화하는 CU
CU가 지난달 11일 가맹점주와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웨딩플랜서비스, 산후도우미서비스, 요양보호서비스가 신설됐다.
1-3. 가상 전시관 둘러보고 쇼핑하는 ‘잇구’
지난달 18일 이베이코리아가 모바일 전용 AR앱 ‘잇구(it9)’를 출시했다. 이 앱은 실제 공간을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로 비춰보며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하거나 전면 카메라를 통해 선글라스를 착용해 볼 수 있다.
1-4. 쿠팡, 때아닌 갑질 논란
LG생활건강이 지난달 5일 공정위에 대규모 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쿠팡을 신고 했다. 쿠팡이 주문한 상품에 대한 반품금지, 배타적 거래강요금지, 경영정보 제공 요구 금지 등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것. 공정위는 이 문제를 조사 중이다.
2. 주목해야 할 리테일테크
2-1 매장 인사이트 솔루션 – 씨프로 ‘리테일트렌드 서비스’
씨프로의 ‘리테일트렌드 서비스’는 유통업체 MD나 제조사 마케터가 필요로 하는 점내 특정 매대에 대한 고객 관심도를 데이터로 제공, 소매 현장에 유용한 핵심 지표로 활용할 수 잇다.
*왼쪽 상단부터(반 시계 방향)
리테일 페이스 - 성별, 연령
리테일 카운트 - 방문객 계수 / 3D 피플 카운팅&2D 피플 카운팅
리테일 플로우 – 플로우 맵/ 방향 맵
리테일 트래픽 – 관심영역 트래픽
리테일 히트맵 – 혼잡도, 관심도
리테일트렌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에서 지능형 CCTV 성능을 대폭 확장, 기존 네트워크 카메라의 처리 한계를 넘어선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테일트랜드 서비스는 매장 입점부터 결제 전까지 고객의 모든 형태 분석을 지능형 영상센서 하나로 실현할 수 있다.
2-2 스마트 POS – CU ‘차세대 POS 시스템’
CU의 차세대 POS는 가맹점의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대표적으로는 모바일 POS 시스템이 있다. 비상시에 근무자의 스마트폰으로 정산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직접 상품을 결제할 수 있는 셀프 결제 기능도 탑재되었다.
CU는 스마트폰 하나로 상품 스캔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고객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비대면 결제 시스템인 CU 바이셀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하이브리드 편의점(주간은 유인, 야간은 무인)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별도의 공간이나 비용이 들지 않아 기존 점포에도 즉시 도익이 가능해 향후 무인 편의점 구현을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다.
2-3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 – 엑사스코프 ‘셀프 계산대’
바코드와 패턴을 함께 인식하는 SCO
엑사스코프는 인식 속도를 높이고 고객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셀프 계산대가 바코드는 물론 상품 디자인 패턴을 인식하도록 만들었다. 즉, 상품의 이미지를 캡처한 뒤 객체 인식과 사물 인식을 통해 어떤 상품인지 알아낸다. 시각적인 패턴과 바코드를 함께 파악한다고 해서 ‘하이브리드 SCO터미널’이다.
*액사스코프의 고색 셀프 계산대는 바코드와 영상 인식 기술을 함께 적용해 높은 인식률과 빠른 처리 속도가 특징이다.
*7월 출시 예정인 고속 셀프 계산대. 올해 말까지 인식 가능 품목을 1천개에서 5천개로 늘릴 계획이다.
2-4 상품 정보 앱 – 로캣뷰 ‘찍검’
찍점은 말 그대로 찍어서 검색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짧든 길든 상품명을 일일이 입력해야 했는데, 찍점 애플리케이션을 구동 후 매대에 부책돼 있는 가격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듯이 찍으면 온라인 쇼핑몰별 가격 비교와 사용자 후기는 물론, 제품 성분과 사용법 등 다양한 상품 정보를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다.
유통업계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찍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이 매대 앞에서 어떤 상품을 검색하는지 즉 어떤 상품에 관심이 높은지 알 수 있다는 점이다.
3. KShop 2019로 본 유통 신기술 트렌드
트렌드1. AI 기술의 진일보
계산대 위 상품 자동 인식하는 AI POS 등장
spc그룹에서 IT부분을 담당하는 SPC네트웍스는 SPC계열사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되는 POS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첨단 결제 솔루션인 ‘AI 스캐너’를 선보였다.
AI 스캐너는 스캐너 아래로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올리면, 이미지 스캔을 통해 자동으로 상품정보, 가격을 인식해 결제해야 할 금액을 키오스크에 표시한다.
*어드밴택은 딥러닝 및 비전 기술을 이용한 ‘AI 기반의 무인 결제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각각 다르게 생긴 베이커리 제품을 더 빠르게 구분하고 효율적으로 결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개발 됐다.
*VD컴퍼니의 자율주행 서빙 로봇 ‘푸두봇’. 한 번 작동으로 3~5곳의 목적지로 음식을 운반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
트렌드2. VR, AR 서비스 확대
쇼핑, 편히 앉아 손가락으로 즐긴다.
눈 앞의 세계를 가상으로 조성한 가상현실(VR)기술과 현실 세계에 가상 물체가 겹쳐 보이는 증간현실(VR) 기술이 유통산업 속으로 깊이 파고 들고 있다.
*대만 기반의 뷰티 앱 솔루션 기업 퍼펙트는 자신의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집약한 뷰티 3.0 솔루션을 소개했다. 가상 메이크업과 함께 헤어 컬러링 가상 체험도 가능하다.
*토비테크놀로지코리아는 사용자의 초점을 분석하는 아이트래킹 기술을 선보였다.
최근 국내외 뷰티 업계에는 직접 제품을 시연해보지 않고도 AR 기술을 활용해 실제 화장한 듯한 효과를 주는 솔루션이 필수 마케팅 도구로 활용되고 있디.
트렌드3.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진화
온 오프라인 매장의 데이터 활용 고도화
시스포유아이엔씨는 이 같은 온라인 마케팅의 한계에서 탈피해, 현재 방문자 행동, 상황, 속성을 조건으로 타킷 세그먼트를 설정했다. 이를 활용,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 중인 방문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근거해 현재의 온라인 창에 팝업 배너를 노출하는 등 ‘온사이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4. News Briefing
- 신세계 ‘자주’ 베트남 1호점 오픈
지난달 15일 신세계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가 베트남에 진출했다. 베트남 호치민 이온몰 탄푸점 2층에 433m2 규모로 오픈했다.
-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 금융 서비스 토스와 제휴
지난달 4일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베이코리아는 토스 충전금인 토스머니 사용처를 G마켓, 옥션, G9와 스마일페이 가맹점으로 확대했다.
- 티몬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 도입
지난달 13일 티몬이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를 도입했다. 차이는 핀테크 기업 더차이코퍼레이션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직불 결제 방식으로 다양한 은행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GS25, 편의점 배달 시장 진출 가속화
GS25가 지난달 우버이츠와 손잡고 강남구, 광진구, 서대문구 지역 직영점에서 편의점 상품 배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편의 제공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검토한 뒤, 운영 카테고리 확대, 이용 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롯데면세점, 중국 메신저 위챗과 제휴 서비스 시작
지난달 1일 위챗페이 해외여행 미니프로그램 플랫폼이 국내 론칭했다. 롯데면세점은 이에 맞춰 위챗과 제휴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챗은 환율 우대쿠폰, 쇼핑 리워드, 위챗페이 가맹점 정보 등을 제공한다.
- 아마존, 음식 배달 서비스 ‘아마존 레스토랑’ 중단
아마존이 지난달 24일 아마존 레스토랑 서비스를 중단했다. 점심 배달 서비스인 데일리 디시 역시 지난달 14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아마존은 도어대쉬, 그립허브, 우버이츠 등 경쟁자에 밀리며 4년 만에 음식 배달 사업에서 철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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