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외국계 IT회사의 분위기'라는 내용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흔히들 외국계 IT회사라고 하면 구글과 같은 업무 환경을 떠올립니다.


자유롭게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쉬고 캠퍼스 같은 사무실에서


누워서 업무를 보는 것 등....


이러한 자유로움과 창의성이 샘솓는 근무 분위기가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은 물론, 기존 IT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까지 


구글을 선망의 대상으로 만듭니다.


하지만


외국계 회사라고 해서 모두 자유로운 분위기가 아니며,


한국에 진출한지 오래된 회사 일수록 한국의 전형적인


연공서열, 군대식 문화가 자리잡은 곳이 많습니다.


즉 이름만 외국계 회사이지 여타 한국 대기업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심지어 더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분위기는 한국 문화에 젖어들었는데, 


외국계의 단점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군대 문화 + 체계적인 교육(OJT, 집합교육 등) 부재, 오롯이 성과로 만 평가하는 체계

(상당히 주관적인 해석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 때문에, 외국계라는 타이틀만 보고 입사를 하셨다가 


빠르게 퇴사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물론 외국계 회사(한국화가 많이 진행된 회사 포함)가 갖고 있는 장점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언어를 배워야하는 압박이 있기 때문에 언어 교육에 대한 지원이 많으며,


글로벌 기업의 경우 향후 이직하기에도 상당히 수월하다고 합니다.



외국계 회사로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자유롭고 수평적인 분위기를 꿈꾸기 전에 

꼭! 희망하는 회사의 현직자를 만나보시길 권장합니다.






Inbound영업 vs Outbound영업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영업 직무는 연초에 설정했던 매출 목표를 달성해야합니다.


달성해야하는 수치가 높으면 높을 수록 영업사원의 실적에 대한 압박은 심해지게 되고,


매월, 매주, 일일 등 시간 단위를 쪼개서 팀장의 쪼임이 들어오게 됩니다.


IT영업도 마찬가지로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영업 활동을 해야합니다.


이 부분에서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성취감으로 극복하시는 분들이 있고,

스트레스를 못 이겨, 영업직을 벚어나는 탈영업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렇다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영업은 어떤식으로 진행될까요?


크게


Inbound영업과 Outbound영업이 있습니다.


Inbound영업은 고객의 요청에 의해 영업 활동이 진행되는 케이스이며

Outbound영업은 니즈가 있는 고객을 찾아나서는 영업활동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IT영업은 어떤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을까요?


저희 회사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약 Inbound 70%, Outbound 3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오랜시간 IT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를 지켜온만큼, 회사와 관련된 인맥이 많으며


그 인맥들이 고객이 되기도 하고, 새로운 고객을 소개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기업이 IT 인프라를 업데이트 하던지,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든지 등의 활동이 필요할 때, 적합한 IT업체들에게 


RFP(Request For Proposal) 제안요청서라는 것을 뿌립니다. 


제안요청서는 본인들이 원하는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이 담긴 서류를 의미하며, 이 서류를 받은 기업들은 


그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서, 제안서를 작성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형태의 영업 역시 Inbound영업의 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Inbound영업이 주를 이루지만, 영업에는 왕도가 없기 때문에 Outbound영업의 형태도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성장하는 새로운 시장이 포착된다면 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관련 기업에 연락을 취해

영업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Inbound, Outbound가 아닌 부여받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 

가능성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서 수주를 따내기 위해

열심히 똑똑하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영업과 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영업 관련 일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 중 술을 못 드시거나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주량이 소주 반병일 정도로 못하는 편입니다.

그럼 영업을 할 때, 술이 중요한가?  에 대한 질문에는 
술을 잘 마시면, 아니 보통 정도(소주 1병반~2병)로 만 마신다면 많은 +++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IT 영업 쪽은 고객과 술 마실 일이 많이 있습니다.

흔히들 TV나 드라마에서 보시는 것처럼 단란 주점에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
같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반주로 마시던지, 일반 술집에서 마시는 일은 자주 있습니다.

이럴 때, 술을 못 마신다고 고객이 마시는데, 빼기에는 난감한 상황이 많이 일어납니다.

예전에는 고객과 술을 마시면서 꺾어 마시거나 빼게 되면 싫어하는 고객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많이 없지만, 그래도 계속 뺄 수는 없기 때문에 한두 잔씩 마시다 보면 주량이 약한 사람들은 굉장히 힘들어지기 마련입니다.

흔히들 술을 못 마셔도 분위기만 맞추면 된다고 말을 많이 합니다.(보통 이런 말하는 사람들 중 술을 못 마시는 분은 못 봤습니다) 

그런데 분위기를 맞춘다는 것의 80% 정도가 술 속도를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 있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술 못 마시는 사람은 IT 영업을 하면 안 되는가?

물론 아닙니다.

저희 팀 분들 중에서도 술을 저보다 못 드시는 데, 영업을 잘 하시는 분들이 계시며

그분들의 특징은 술 마시는 것 외에, 할 줄 아는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골프, 볼링, 당구 등등 전문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평균적인 실력으로 고객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할 줄 아십니다. 

그러니 술을 못 마신다면, 다른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객과의 접대뿐만이 아니라, 할 줄 아는 게 많다면 본인의 삶이 더욱 즐거워지기 때문에 다양한 것들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주량이 약하지만 IT 영업 직무를 희망하시는 분이라면, 괜히 취준하는시기에 돈 들여가며 골프나 당구 등을 배울 필요 없습니다. 주량과 취업은 전혀 별개입니다.)


+ 매일유업 영업관리 근무 시절 이야기

현재는 IT 영업을 하고 있지만, 3년 전에는 식품회사에서 영업관리 업무를 했었습니다.

IT 영업은 직접 영업, 실제로 고객을 만나서 프레젠테이션과 제품 시연, 제안서 제출 등을 해서 수주를 해야 한다면, 

흔히 말하는 대리점 영업, 할인점 영업(식품회사) 등은 영업관리의 성격이 짙은 간접 영업입니다.

이런 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직접 영업보다는 고객과 직접 술을 마실 기회가 적습니다.
(대리점주 분들과 술을 많이 마셔야 되는 대리점 영업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제가 했었던 할인점 영업은 1년 조금 안되는 기간이었지만 고객과 술을 마셨던 경험은 한 번도 없으며,

저에게 일을 가르치셨던 과장님 또한 입사 후 10년 동안 고객과 술을 마신 적은 없으셨습니다.


즉, 요약하자면 술을 못 마신다고 영업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술을 잘 마셨을 때, 취할 수 있는 이득이 굉장히 크며
이것을 상쇄시키기 위해서, 주량이 약하신 분들은 할 줄 아는 것이 많아야 합니다. 그리고 같은 영업이라도 상황에 따라 술을 많이 마시는 곳과 아닌 곳이 있으니 본인이 희망하는 회사와 산업 군의 분위기를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IT영업, IT를 몰라도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우선 물음에 대한 답부터 드리면 제 대답은


NO 


이전 직장인 매일유업에서 영업관리 직무를 수행했을 때는, 우유나 커피 등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영업활동을 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선배들을 봤을때도 따로 유제품이나 분유 등에 대한 공부를 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IT영업은 기술영업의 분야로, 공부가 필요합니다.


만약 질문을 바꿔서


IT에 대해 전혀 모르는데, IT영업 직군에 취업할 수 있을까?


YES



저 역시 IT는 물론 CUP, 서버, 스토리지 등에 대해 전혀 몰랐던 상태로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전공 또한 '낙농학'으로 IT와는 전혀 별개입니다.


그러니 IT영업이나 기술영업 직군의 모집 공고 중에 전공 등의 제한이 없다면

비전공자 분들도 과감히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취업 후 필드에서 직접 영업 활동을 하기 위해선 잘 알아야 합니다.

특히 외국계 기업의 경우 OJT나 집합 교육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수(일을 가르쳐주는 선배)가

그때 그때 알려주는 지식으로만 성장하기에는 다소 더딘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늘 저의 팀장님이 말씀하시길,, 시간이 해결해 준다....


팀장님 말씀을 믿으며, 입사 후 IT 관련 책을 2권정도 읽고 모르는 부분은 그때 그때 인터넷에서 찾아보며 


근근히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만일, 본인이 컴퓨터에 관심이 많다면 저보다는 훨씬 빠르게 적응을 하실 것입니다! (전 Memory가 주기억 장치인지 오늘 알았습니다.....)



그러나!!!


영업 직군이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상(매출)이기에 , 시장을 보는 눈!, 고객을 구워 삶는 입담!, 가격을 후려치는 협상력!이 훨~~~~~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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