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동안 김천에 머물면서,

 

익숙한 것과의 결별 완독, 쉐어하우스 입지 조사

 

이 두 가지를 끝내려고 했'었'다.

 

금요일 첫 날은, 오후 쯤 김천에 도착해 서울과 김천의 시차 적응을 핑계로

 

쇼파에 누워 리모컨만 만지작 거렸고, 다음날은

 

헬퍼라는 웹툰에 꽂혀, 하루종일 핸드폰만 들여다봤다.

 

그러다가 친구들과의 저녁 약속이 있어, 오후 5시쯤 샤워를 하는데,

 

김천에 와서 보낸 시간들이 후회와 함께 밀려왔다.

 

항상 되풀이 되는 악순환,

 

시간 낭비 -> 한 순간의 후회 -> 잠깐의 각성 -> 다시 시작된 시간 낭비

 

대나무 속이 완전히 텅 빈 것 같지만, 중간 중간

 

마디가 있는데, 이 마디가 있음으로해서, 속은 비었지만

 

대나무가 쓰러지지 않고 곧게 뻗어 있는 것이라고 한다.

 

시간을 의미없이 흘러보내다, 문득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면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다는 다짐과 함께, 변화의 에너지가 내 안에 생긴다.

 

즉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대나무의 마디인 것이다.

 

항상 되풀이 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선, 의도적으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배치하는 것이 필요함을 느낀다.

 

되도록이면 매일 하는 행위 중 하나와 엮어, 수시로 자신을 돌아봄으로써 변화의 에너지가

 

순간의 각성이 아닌 지속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화 바닐라 스카이를 보면 이러한 대사가 나온다.

 

Every passing minute is another chance to ture it all around

 

1분마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찬스가 찾아온다.

 

멋진 말이다.

 

1분마다 인생을 바꿀 찬스가 찾아 온다고 믿자.

 

만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면, 자주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고 각성하자.

 

각성의 시간이 길어 질수록,

 

삶은 속이 꽉찬 대나무가 되어, 절대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100권 도전이란 카데고리를 만들어 놓고, 


첫 번째 리뷰를 적은 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사실 중간 중간 여러가지 책을 읽었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글을 바로 쓰지 않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책의 내용도 머릿속에서 희미해져 리뷰를 쓸 수 없었다.


그러다가 문득, 퇴근 후 무엇이라도 생산적인 일을 해야한다는 강박에 컴퓨터를 켰고,


지금, 두 번째 책에 대한 리뷰를 쓴다.



'세월이 젊음에게' 


사실 이 책을 읽게된 가장 큰 이유는 작가 '구본형'의 힘이 컸다.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를 읽고 꽤나 감명 받았던 기억이 있어,


당시 구본형이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인터넷을 뒤져가며 찾았었다.


변화경영전문가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가 쓴 책들은 스스로 나태해졌을 때,


혹은 변화의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생각나곤 했는데,


요즘 갑자기 구본형 작가의 책이 읽고 싶어진 것 보면, 


스스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가보다.



책의 구성은 여러가지 주제로 각각의 짧막한 이야기를 묶어 놓은 형식이다.


그 중, 지금의 나에게 가장 큰 울림을 준 것은


121p,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어 허망해 질때,,, 끝까지 가라', 이다.


이 챕터에 나오는 이야기를 짧막히 소개하면


푸른 바다가 보고 싶은 소녀가 바다를 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큰 사거리에 도착한다. 


그 길 앞에는 높은 산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길이 바다로 향하는 길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오랫동한 소녀는 고민한다.


고민하며 기다리다 만나게 되는 농부, 아낙네 등을 따라 


다른 길로 잠시 떠나지만,


소녀의 마음속에는 바다가 보고 싶다는 열망이 크기에, 다시 사거리로 돌아온다.


그러나 여전히 어느길이 바다로 향하는 길인지 몰라


사거리에서 꼼짝도 않고 세월을 보낸다.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소녀는 등이 굽고 기력이 없는 할머니가 된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마음에 , 어느 길이 바다로 가는 길인지 살펴보고자


사거리 앞에 놓인 높은 산에 오르기 시작한다.


노쇠한 몸을 이끌고 어렵게 산에 오르자, 노인이 되어버린 소녀는 사거리의 모든 길이 끝에서 하나의 길로


만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미 너무 기력이 없어 산을 내려가지 못하게 된 소녀는 


자신이 그렇게 그리던 바다로 갈 수 없음을 깨닫는다.


'아무 길이나 골라 끝까지 갔었더라면....'



이 이야기를 읽고나서 바로 든 생각은


모든 길은 이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어느 길을 갈지 너무 고민하지 말고


어떤 길이든 용기를 내어 조금씩 걷기 시작한다면,


결국 하나의 길로 수렴하게 될 것이다.



최근 2~3년간 내 머릿속을 채운 생각은 


어떻게 하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이다. 


그래서 주식, 부동산, 제휴 마케팅 등 돈을 벌 수 있다는


수단에 관한 책을 읽고 강의를 들었다.


하지만, 어느 것하나 꾸준히 오래, 깊게 한 것은 없다.


지금 생각해 보면,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이 길었지,


직접 행하는 시간은 극히 짧았다.


만일, 하나를 잡고 끝까지 갔었더라면, 지금쯤 무엇이라도 이루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때문에, 책의 여러가지 이야기 중 위의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남아있는 것 같다.



요즘, 한 번 걸어보고자 하는 길은, 쉐어하우스 운영이다.


처음 접했을 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넘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엇인가 사그러져 간다.


이런 시점에서 소녀의 이야기를 읽게 된 것은 


이번에야 말로, 끝까지 가볼 때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메세지가 아닐까(누가 보내는지는 몰라도)



올해 안에는


최소 하나의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부지런히 걸어야겠다. 







.











'임계치를 돌파한 독서는 행동을 이끈다'를 믿고 


최근 독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밥먹는 시간 동안이라도 자극을 받기위해, 강연, 좋은 영상 등을 유투브로 자주 보는데


우연히 김수영 작가 채널을 보던 중 '될 일은 된다'라는 책을 알게 됬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땐, 제목에서 주는 당연함?, 표지에서 풍겨오는 촌스러움 때문에


막상 서점에서 사려고 하니 망설여졌다. 


하지만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또는 내가 생각하는 명상가는 물질적인 풍요나 재력과 


같은 선상에서 생각하기가 어렵지만, 이 책의 작가인 마이클 A 싱어는 소프트웨어 회사의 CEO까지 


오른 인물이라는 점에서 흥미가 생겨 구입했다.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메세지는


'마주한 일에 호오를 버리고, 삶에 모든 것을 내 맡긴다'이다.

*호오: 좋음과 싫음


내가 억지로 통제해서 얻으려는 것보다 삶이 주려는 것이 항상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철저히 


삶이 흘러가는 대로, 자신을 내 던진다.



책을 읽다보면, 정말 시기적절하게 모든 일이 잘 풀린다. 


작가가 그런식으로 서술을 했기 때문인지, 실제로 그랬는지는 확인 할 길이 없지만


책 중간 중간에 나오는 구절을 살펴보면 삶에 자신을 내 맡긴다는 것이 단순히 흘러가는 대로 산다는 의미가 


아님을 알 수 있다.



특히 대표적으로 '신이 내개 주신 일이라 여기며 완수한다'는 내용이 있다.


즉 삶의 흐름에서 눈 앞에 나타난 일을 절대자인 신이 주었다고 생각하며, 그 일을 


바로 행동으로 옮기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행동하고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성공 방정식이다.


다만, 이 방정식을 삶에 진짜로 적용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데, 작가는 명상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고 이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어, 삶에 완전히 체화되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작가는 여러 방면에서 성공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책의 초반부에는 줄까지 쳐가며 읽다가, 2/3정도 부분에서 지리한 성공 스토리(어떠한 일이 생겼을 때, 좋고 싫음을 제쳐두고 그 일에 착수한다. 최선을 다한다. 성공한다.)


때문에 그만 읽었다.


다 읽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주변에 권할만 하며, 힘이 있는 책이다.


특히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항상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해라'는 말을 듣고 살지만, 많은 사람들의 가슴은 잘 움직이지 않는다.

뚜렷한 색체를 갖기엔 용기가 부족하고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리에게 가슴이 아닌 삶의 흐름에 그저 내 맡기는 삶이란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리뷰를 마친다.





퇴사를 위한 자생력을 기르기 위해선, 3가지 요소가 충족되여야 한다.


첫 번째, 안정적으로 당장 수익이 될 수 있는 것

두 번째, 내 노동력을 투입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것

세 번재, 중장기 프로젝트(플랫폼)

세가지 중 접근하기가 가장 쉬운, 두 번째 내 노동력을 투입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했다.

대학교 시절, KAC(한국인증코치) 자격을 취득한 후 무료로 사람들에게 코칭(상담의 일종)을 해주던 것을 활용한다면 충분이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 Frip(어플)에 클래스를 개설했다.

처음 가격을 책정할 때,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우선 실행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자 
이익이 거의 나지 않는 30,000원으로 가격을 설정했는데,

4주 과정에 장소 대여료, 교통비, Frip 수수료 20%를 제외하면, 정말 남는 것이 없다.

스쿨몬스터 창업 강의에서 들은 내용 중 가격을 엄청 높게 책정하여 소규모 사람에게 판매하는 것이 훨씬 좋다는 말이, 왜 클래스를 시작하고 생각이 나는 걸까.

아무튼 감사하게도, 네 분이나 클래스에 신청을 하셔서 무사히 진행 중인데, 
개인 코칭을 꾸준히 하고, 관련 책을 지속적으로 봤던게 도움이 되었는지 나름 반응이 좋다.
 
우선 첫 번째 그룹 코칭인 4주 목표달성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 하고, 2기 부터는 가격을 조금씩 높여감으로써 코칭만으로 수익 100만 원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자. 

그리고 코칭 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당장 수익이 될 수 있는 모델에 대해서도 빠르게 행동에 옮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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